시금치두부무침 궁합은 아쉽지만..

시금치국을 끓이고 남은 시금치로 시금치두부무침을 만들어봤어요!
처음 만들어봤는데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근데 시금치와 두부 궁합이 안좋다네요..
그래도 자주 먹는게 아니라서 괜찮겠죠?ㅋㅋ

시금치두부무침 만드는 방법은 소금 넣고 팔팔 끓는물에 시금치를 데쳐줍니다!
이 과정이 시금치의 결석을 일으키는 성분이 빠져나간다고 하네요~~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행구고 물기를 꼭 짜줍니다.
저는 애들 반찬으로 만드는거라 줄기부분은 씹기 힘들어할까봐 줄기는 잘라내고 시금치 잎만 사용했어요!

그 다음 두부도 데쳐줍니다.

이제 시금치와 두부를 넣고 으깨고 양념넣어 조물조물 해줄껀데요~

깨소금, 다진마늘, 참기름,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줬어요.
조금 싱겁다 싶으면 소금 넣어줘도 좋구요!

조물조물조물~~~~해주기만 하면 시금치두부무침 완성!

제가 먹어보니 두부의 담백함과 겨울 시금치는 달달하니 맛있잖아요~~~~~
시금치와 두부 궁합이 안좋긴해도 맛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