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장염 설사 구토 열 먹는 수액 레스큐 라이트 플러스액

얼마전 제가 장염에 걸렸는데 며칠뒤 저희 아이도 저와 같은 증상을 보이더라구요.
아.. 우리 아이도 장염이구나 옮았구나.
장염도 전파력이 있다고 합니다.
조심해야겠더라구요ㅠㅠ
저희 아이는 저녁을 똑같이 먹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구토를 했어요.
그리고 또 얼마 지나지않아 구토를 또 했구요.
진짜 물토같이 많은 양의 물과 먹은것들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배에서 꾸륵꾸륵 소리와 함께 배가 아프다고 해서 밤새 문질러주다가 자다깨다 반복하고 아침에 죽을 몇숟갈 먹였는데 먹자마자 화장실로 직행..
설사가 시작되었어요.
물 먹어도 계속 설사..
다행히 설사는 4번정도 하고 멈췄는데요~
설사가 멈추니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38도 초반대의 열!
저는 장염 증상들이 나타난지 별로 안되어 바로 병원 방문을 했습니다.

역시나 장염이 맞았구요.
세균성 장염이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아이들 장염 증상은 구토하는 장염, 설사하는 장염, 구토와 설사 두가지 다 하는 장염 그렇다 하더라구요.

장염약과 함께 처방해주신 먹는 수액 레스큐 라이트 플러스액 이에요.
먹는 수액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간편하면서도 좋은것 같더라구요.
의사 처방이 있어야 살수 있는것 같았어요.
먹는 수액 금액은 개당 2천원!
의사 선생님이 오늘 하루는 1포 꼭 먹이라 하셔서 1개만 주신다는거 금액도 괜찮은거 같아서 여유분으로 6개 더 사왔어요.
하루에 2개 이상은 먹이면 안된다고 했는데
정확한건 의사 상담후에 드시는게 좋겠죠~

레스큐 라이트 플러스액은 이렇게 생겼어요.
한포에 100ml

꼭 아이들 먹는 음료 파우치 같죠.
먹는 수액이라서 맛이 없을줄 알았는데 전혀요.
다른건 다 잘 못먹었는데 저희 아이 맛있으니 이 한팩을 맛있게 다 먹더라구요.

레스큐 라이트 플러스액 색은 약간 레몬빛을 띄었구요.
망고향과 맛이 느껴지면서 달달했어요.
이온음료수 같은 그런 느낌~
탈수 오지않게 보충해주는 먹는 수액 좋더라구요.
벌컥벌컥 빨리 먹는것보다 몸에서 흡수 잘되게 천천히 마셔주는게 좋데요.

그렇지만 맛있다고 한팩 원샷..ㅎㅎㅎ
근데 확실히 먹는 수액 먹이니 열도 서서히 떨어지더라구요.
하루 고생하고 다음날은 열 완전히 잡히고 구토와 설사도 멈추고 아침에 죽과 반찬들까지 잘 먹었네요!
장염도 시간이 약이겠지만 병원 진료 보고 안보고 컨디션 돌아오는 차이는 있는것 같더라구요.
얼른 정상 컨디션 되찾자!